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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mation Anywhere는 올 여름 초에 약 2억 5천만 달러의 시리즈 A 자금을 투자받았습니다. World Innovation Lab(WiL)에서는 Automation Anywhere이 빠르게 성장하는 RPA 시장에서 리더십을 펼치고 글로벌 고객 참여 및 제품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큰 금액을 투자했습니다. 일본은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시장 중 하나로, 일본 시장 및 WiL과의 관계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WiL의 무한책임사원(General Partner)인 Rob Theis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Automation Anywhere: WiL이 Automation Anywhere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Rob: 저는 80년대 초 Symbolics 3600 컴퓨터에 LISP를 사용하여 첫 번째 AI 프로그램(CAD 애플리케이션)을 작성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이 직관적으로 작동하도록 만들기는 어려웠습니다. 소프트웨어 봇 프로그램은 조금 더 낫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선형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인간의 개입 없이 특정 작업을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을 사용하여 더 쉽게 개발할 수 있습니다. 지난 30년 간 봇은 1996년 유명했던 다마고치(Tamagotchi)를 비롯하여 많은 애플리케이션에서 빠르게 발전했으며, 현재는 조직이 고객과 자연스럽게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챗봇에 이르렀습니다. 현재 인터넷의 약 50%는 봇 트래픽입니다. 인공 지능/머신 러닝으로 구동되는 봇은 아직 조직 내에서 사용 초기 단계에 있지만, 생산성 측면에서는 이미 세 자리 수의 큰 증가세를 기록하며 Mastercard, Google, GM, Tesco 등과 같은 기업의 막대한 수익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메인프레임에서 클라이언트/서버, 웹 기반 그리고 이제는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백 오피스의 생산성을 달성하기 위해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소프트웨어를 구현하는 데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ERP 시스템 '재구현'으로 얻을 수 있는 주목할 만한 이익이나 이점은 없습니다. 현재 이러한 ERP 시스템은 사실상 기업 정보 저장소로 이루어진 '데이터베이스'에 해당합니다.
"더 이상 ERP에는 투자하지 않습니다." 대신 RPA에 투자하면 30배의 ROI를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ERP를 계속 구현하거나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는 대신 기업은 이제 RPA에 투자해야 합니다. CFO 또는 COO라면 전사적인 RPA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보다 기업의 이익에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없습니다.
ERP를 사용하면 데이터 입력, 송장 처리, 고객 또는 내부 직원의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 대출 신청서 처리, 천 페이지에 달하는 감사 문서 조사와 같은 반복적인 수동 작업을 인간이 수행해야 합니다. 소프트웨어 봇은 이러한 모든 작업을 거의 완벽한 정확도로 연중무휴 수행할 수 있습니다. 기존 ERP 시스템에서는 이러한 작업을 수행할 수 없거나 맞춤형 프로그래밍 및 스크립팅이 필요합니다. 기술이 없는 사용자도 몇 시간 내에 설치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조작되는 봇을 사용한다고 상상해 보세요. 수백만 시간과 운영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고객 서비스 경험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더 중요한 점은 이제 인간 노동자가 더 창의적이고 의미 있으며 가치 있는 업무를 추구할 수 있도록 자유로워진다는 점입니다.
이는 현재 구축되고 있는 노동의 미래입니다. 즉, RPA를 통해 최적의 디지털 환경이 구현되고, 디지털 봇 덕분에 자유로워진 인간은 더 가치 있는 일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Automation Anywhere에 투자한 이유입니다.
Automation Anywhere는 현재 RPA 분야의 선두 주자로, 1,100개 이상의 글로벌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에서 고객층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해당 고객은 지난 15년 간 기업 프로세스 자동화와 관련된 입증된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용 편이성과 확장성을 중심에 두고 우수하고 포괄적인 엔터프라이즈급 플랫폼을 만들었습니다. 고객은 소규모로 구현을 시작한 다음 몇 개월 후 전사적 배포로 신속하게 확장할 수 있습니다. 최근 Automation Anywhere는 SAP, Salesforce, ServiceNow, Zendesk, Oracle, IBM, Google 등에서 제공하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맞는 사전 구축 봇 200개 이상으로 구성된 세계 최초의 Bot Store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하여 끌어서 놓기 방식의 간단한 구현 방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ROI는 매우 인상적입니다. 호주 서부의 선도적인 에너지 생산업체이자 소매업체인 Synergy를 예로 들면, 163%의 ROI를 달성하면서 연간 150만 달러의 현금 수익을 창출했습니다. Synergy와 같은 고객은 수백 시간에 해당하는 직원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비용과 오류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유형의 생산성 향상을 통해 Automation Anywhere는 지난 3년간 고객층이 1,100개사로, 반복 매출은 매년 100% 이상 늘어났습니다.
앞으로 Automation Anywhere는 인간의 행동을 통해 객체를 인식하고 의미와 감정을 분석, 분류, 해석하며 지능적으로 응답을 작성할 수 있는 AI 기반 인지 IQ 봇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것을 자동화함으로써 생산성을 훨씬 더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Automation Anywhere가 조직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Bot Store에 선보이는 모든 제품에 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Automation Anywhere: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있어 WiL과 파트너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일본은 우리에게 중요한 시장입니다. 오늘날 일본의 시장 요구사항에 맞게 RPA 및 Automation Anywhere의 솔루션을 어떻게 조정해야 할까요?
Rob: RPA가 일본에 미치는 영향은 특히 강력합니다.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로 일본은 노동자의 생산성 증대라는 중대한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일본의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노동 연령 인구는 2000년 6천8백만 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2030년까지 4백만 명(6%)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람들은 이미 오랜 시간 일하고 있습니다. 인력 공급이 감소함에 따라 전체적인 생산성을 유지하거나 더 중요하게는 개선하는 것(적은 인력으로 더 많이 수행)이 일본의 많은 기업과 국가 전체의 주요 전략 사업이 되었습니다. WiL은 일본의 기업 파트너 네트워크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기업에서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 사업을 매우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많은 조직에서는 Automation Anywhere와 같은 RPA 솔루션을 귀중한 노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필요한 항목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이 바로 이 시장으로 확장하기에 최적의 시기입니다.
Automation Anywhere: WiL과 파트너가 된 것이 기쁜 주된 이유 중 하나는 WiL의 강력한 기업 파트너 네트워크입니다. 일본 확장 과정에서 함께 협력하는 데 대해 어떻게 예측하고 있습니까?
Rob: 우리의 임무가 잘 조정되면서 파트너 네트워크와 높은 수준의 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합니다. WiL은 일본 정부와 약 30개의 일본 주요 기업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해당 기업 대부분은 글로벌 기업입니다. 즉 Automation Anywhere는 더 이상 미국만의 기업이 아니며, 이제 일본 최대의 가장 유명한 몇몇 회사의 지원을 받고 이러한 업체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임무는 주요 기술 정보, 투자, 관련 벤처 기업과의 파트너십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대규모 조직이 디지털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Automation Anywhere는 이러한 대기업의 작업 방식을 혁신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시기 적절하고 실행 가능한 솔루션입니다. 또한 우리의 네트워크가 후원자를 넘어 다른 기업과 인재로 확장되고, 이를 통해 Automation Anywhere에 추가 채널 파트너 및 고객 소개, 인재 확보(예: 일본 국가 관리자, CXO, 고문 등)를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많은 것을 함께 이루어낼 수 있으며, Automation Anywhere의 파트너가 되어 전 세계의 조직에서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